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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1 과속 단속카메라 어디어디 숨었나?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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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나전 씨가 오랜만에 데이트 약속을 잡은 날이다. 나소중 씨와 시외로 나가 드라이브도 하고, 근사한 저녁도 먹을 생각이다. 소중 씨가 운전대를 잡았다. 소중 씨는 ‘장롱 면허’ 신세에서 벗어난 지 막 한 달 째. 오늘 처음으로 고속도로에 도전한다. ‘내가 꼭 운전하겠다’고 우기는 바람에 맡기긴 했지만 나전 씨는 좀 불안하다.

“소중 씨, 괜찮아요?”
“그럼요. 저 이래 봬도 한 달 동안 시내 주행을 통해 갈고 닦았는 걸요. 믿고 맡겨 보세요.”
“좋습니다. 그럼 덕분에 오늘은 편하게 데이트해 볼까요.”
옆자리에서 보니 소중 씨 운전할 때 의외로 터프한 구석이 있다. 나름대로 ‘속도광’이라고 했다. 액셀러레이터를 밟을 때 ‘붕~’하고 앞으로 나가는 느낌이 짜릿하다고 했던가. 그래봐야 시속 100km 내본 것이 최고라고 하지만.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곳곳에 과속 단속카메라가 눈에 띈다.

“소중 씨, 저 앞에 과속 단속카메라 보이죠?”
“네.” (엄청 긴장하고 있다.)
“혹시 단속카메라가 어떻게 자동차 속도를 측정하는지 알아요?”
“그럼요. 야구경기에서 투수들이 공 던질 때도 속력이 나오잖아요. 그거랑 똑같은 원리로 하는 거 아니에요?”
“역시.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이건 좀 달라요.”
말하는 순간 과속 단속카메라가 있는 지점을 통과했다. 물론 소중 씨는 시속 100km 이하로 ‘안전 운행’ 중이라 과속 단속카메라에 걸릴 염려는 없다.

“정말요? 전 같은 건 줄 알았는데.”
과속 단속카메라에서 센서는 공중에 달려있는 카메라가 아니라 바닥에 있어요.
“바닥이요? 바닥에 무슨 센서가 있어요?”
“그럼 다음 과속 단속카메라가 있는 지점에서 한번 도로를 잘 봐요. 바닥에 네모 모양으로 그어진 금이 10~20m 간격으로 연속으로 두 개 있을 거에요. 아, 저기 앞에 있다. 잘 봐요.”
“어, 정말이네. 모든 차선에 네모 금이 두 개씩 있네요.”
“그렇죠? 네모 금 아래쪽에는 전선이 깔려있어요. 차가 지날 때 전선에 흐르는 자기장이 변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감지하는 거죠. 첫 번째 금을 밟고 난 뒤 두 번째 금을 밟을 때까지 시간을 측정하는 거예요. 두 금 사이의 간격이 10m일 때 시속 100km로 달리면 0.36초가 걸리죠. 만약 그보다 시간이 적다는 뜻은…”
“시속 100km보다 빨리 달렸다는 뜻이네요.”
“그래요. 시속 100km가 넘으면 전방의 카메라가 사진을 찍죠. 하지만 기기의 오차를 고려해서 최대시속 100km 구간이라면 110km까지는 단속하지 않는다고 해요.”

“오호라. 그럼 앞으로 저 두 개의 금 사이를 지날 때만 속도를 살짝 줄이면~”
“시속 100km가 소중 씨가 낼 수 있는 최고 속력이면서 욕심 부리시긴. 제한속도를 지키며 가도 시간 차이는 별로 나지 않아요. 게다가 작년 말에 새로운 방식의 과속 단속카메라가 등장했다구요.”
“새로운 방식이요?”
‘레이더 방식 차량검지장치’라고 하는 건데요. 60GHz의 레이더를 사용해서 차량에서 반사되는 신호를 수신하죠. 차량의 속도, 차의 종류, 교통량 등을 한꺼번에 측정한다고 해요. 게다가 바닥에 센서를 넣는 방식이 90~95%의 정확도인데 반해 이 방식은 98%의 정확도를 자랑한다고 하네요.”
“와, 대단하네요. 그래도 카메라를 보고 피하는 사람이 있을 거 아니에요?”
“도로 한쪽에 달려있으면 최대 8차선까지 한 대의 기기로 감시하는 것이 가능하데요. 사실 운전하면서 도로 한쪽 귀퉁이에 높이 달려 있는 카메라를 알아채기란 쉽지 않죠. 올해부터 경찰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의무 구매 대상으로 지정돼 있다고 하니, 곧 여러 곳에서 볼 수 있겠죠.”

“정말, 고속도로에는 카메라가 엄청 많아요. 이게 다 과속 단속카메라는 아니죠?”
“그럼요. 교통 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카메라, 버스전용 차선제를 위반하는 차를 단속하는 카메라, 과적차량을 단속하는 카메라가 있죠. 게다가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달려있는 카메라도 있어요.”
“이렇게 많으니 카메라만 보고서는 피할 수 없겠네요.”

“이뿐만이 아니에요. 구간단속이라고 들어봤어요?”
“들어본 적이 있는 것도 같고….”
구간단속은 그 지점의 순간 속도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구간의 평균 속도를 측정해서 제한속도보다 빠르게 달린 자동차를 찾아내는 거예요. 단속카메라 바로 앞에서 속도를 줄였다가 다시 속도를 올리는 이른바 ‘캥거루식 과속’을 막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거예요.”
“어떻게 평균 속도를 알아요? 구간이 길면 통과하는 차의 수가 엄청 많을 텐데.”
“바닥에 센서를 넣는 방식과 원리는 같아요. 구간의 시작 지점과 끝 지점을 지나는 시간이 제한속도로 달렸을 때보다 빠르면 과속한 거죠. 이때 차량을 파악하는 기술이 중요한데 구간의 시작 지점과 끝 지점에 카메라를 달아서 번호판 등을 찍어서 파악해요. 인식 기술이 필수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에서 4개 나라에서만 쓰고 있어요.”
“헤헤…. 그거 어디서 볼 수 있어요?”
“작년 12월부터 영동고속도로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는 길에 둔내터널 부근 7.4km 구간에 처음으로 시행되고 있어요. 올해 1월 중에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와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에도 설치될 예정이에요.”

“이거 과속운전하기 점점 더 힘들어지네요. 좀 아쉬워지는데요?”
“그럼요. GPS수신장치가 달린 차량항법장치에 의지해 과속 단속 구간만 피하는 사람이 있는데 차량항법장치를 100% 신뢰하는 건 금물이에요. 차량항법장치는 과속 단속카메라가 있는 지점을 미리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해 뒀다가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건데, 단속 지점이 옮겨지면 차량항법장치는 잘못된 정보를 주게 되죠. 처음 운전할 때부터 교통법규 잘 지키는 운전습관을 들이세요.”
“나전 씨가 보기에 제가 운전하는 건 어때 보여요?”
“아주~ 좋아요. 사실 처음엔 좀 긴장했지만 이제 등을 의자에 기대도 되겠는데요. 앞으로 데이트할 때 운전은 소중 씨가 하는 걸로 할까요?”
“에헴, 좋죠. 맡겨 두시라!”
(글 : 김정훈 과학칼럼니스트)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ndsl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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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다 안다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안다고 하는 놈들, 니들은 처음부터 알았냐? 어디서 줏어들어서 아는거지..좀 미리알았다고 째기는

    2008.06.12 10:52
  3. 톨게이트 구간 단속도 시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의 부분 과속 단속과 병행하여. 톨케이트 구간 거리와 시간을 따져..
    정상속도이하였는지. 아님 과속이었는지.. 평가하면

    사람들 과속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과속단속구간만 속도줄이고. 나머지는 엄청 밟는다고 해도.어차피 톨게이트 앞에서.. 주구장장 기둘리다가
    일정시간이 경과되면 나와야하기때문에. 과속방지에 어느정도 기여를 할것이라고 본다.
    머 물론 속도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야. 과속하다가 휴게소가서. 잠시 쉬었다가는 센스를 발휘하겠지만
    일반인들을 보면.. 그냥 무심코. 과속.. 남보다. 먼저 가고.. 이를테면 동서울 강릉구간 . 톨케이트 기준으로 한시간 반정도는 기본이고. 그이상 나오면 정체가 심하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주위에 많으니. ㅋ 이런사람들에 대해서는 톨케이드 전체구간 과속단속이. 효과를 볼것이라고 본당..

    2008.06.12 10:53
  4. 잘못알고 계시네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km/h 도로면 110까지는 단속 안한다고요? 법이 바뀐지가 언젠데..아직도 그러시는분이있데...100도로에서 110까지 안찍히는건 차량 계기판이 조금씩 더 나오기 때문이죠.실제로는 100이 안된다는 소립니다...

    2008.06.12 11:00
  5. 에헷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도 10Km 허용 범위는 차량마다 계기판을 정확하게 맞추는데 오차범위가 있어서라고 알고 있는데
    잘못 알고 있던건가...

    2008.06.12 11:07
  6. 말이 안된당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 사이 지나가는 시간으로 위반인지 측정한다고?

    차 두대가 붙어서 지나가면 어쩔건데? 말이 안돼쟎아

    2008.06.12 11:20
    • 말이 됩니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기장은 차량 간격이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인식합니다.

      오히려 차 두대가 달라붙어서 지나가는게 더 말이 안되네요.

      2008.06.12 17:00
  7. 위에 님이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km/h 도로면 110까지는 단속 안한다고요? 법이 바뀐지가 언젠데..아직도 그러시는분이있데...100도로에서 110까지 안찍히는건 차량 계기판이 조금씩 더 나오기 때문이죠.실제로는 100이 안된다는 소립니다...
    ---------------------------
    님이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고정식이나 이동식 카메라로 단속할때 가령100km/h가 단속 기준이라면 입력할때 110km/h로 입력합니다. 그 이상부터 찍히는거죠.

    2008.06.12 11:35
    • gom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량오차도 있고, 센서오차도 있죠.
      저도 차량검사해보니 80km가 실지로는 76km 결과 나왔습니다.
      전에 차종별 속도계 테스트도 있었는데, 도요타(렉서스)는 단 1%(1km/h)의 오차도 없었고, 그 외의 차들은 평균 3~5%정도 과하게 표시된다는 결과도 있었죠.(또다른 유추로는 도요타로 110% 크루즈 주행하면 걸릴가능성이 높다는거죠.)

      2008.06.12 13:01
  8. 기술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들게 살지말고 자동차 튜닝 조금만하면 간단합니다
    스위치 온오프방식으로 전면부 번호판이 가려지는 장치를 만들어 두면 고속도로 진입후 작동시켜 마음껏달리면서 찍히더라도 고지서 날라올일은 없지않을까요?

    2008.06.12 11:41
  9. 차량부착 속도계의 의도된 오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Km/h를 초과하면 단속되는 도로에서 110Km/h까지는 괜찮은 이유는 차량에 부착된 운전자가보는 속도계의 오차도 물론 있지만 의도적으로 실제 차량속도보다 더 표시되도록 만들어서 부착해놓았기 때문입니다. 과속방지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2008.06.12 11:44
  10. Favicon of http://.. BlogIcon 생기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히 보았습니다 행복하세요....

    2008.06.12 11:56
  11. 고속도로 과속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국도에서는 10Km초과시부터 과속 단속이되지만 고속도로는 20Km초과부터 단속되는걸로 아는데요?

    2008.06.12 12:12
  12. 습득한지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알고있던 내용인....

    2008.06.12 12:45
  13. 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로 그 사이 10~20미터만 붕 떠서 날라가면 됀다는거 아냐..

    2008.06.12 12:56
  14. 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행속도 안지키는 시키들 죽여버리고싶다

    2008.06.12 12:59
  15. Favicon of http://www.autom.kr BlogIcon 1년에과속벌금300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보통 10키로 오바되면 잡힌다고 아는데요 고속도로가면 120까지는 안 찍어요 고정식은
    120키로로 가시믄 되구요. 60키로 구간단속하는건 얼마전 테스트해봤는데 72키로에서 과태로 날아오네요
    60키로는 70키로 이하로 달리세요. 그리고 가끔 시야가 확보된상태라면 갓길로 살짝하시면 안찍히구요
    요즘에는 스피드건 잘 안보이던데요. 그건 서라고하면 안서고 도망가면 거의 잡으로 안온답니다.

    2008.06.12 13:04
  16. 기계오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계오차라.... ㅋㅋㅋ 누가 기계오차땜시 10% 범위내 허용이라는지.... 10%나 오차가 나는 기계 왜 씁니까?
    단속카메라 거의 정확합니다. 오히려 차량의 속도오차때문에 그러는 거일뿐.
    H사는 대충 시속 5Km 차이난다고 하더군요. K는 7-8Km, 그 유명한 독일제 B사 차량도 시속 3Km 오차가 난다고 하더군요. 조심하시길..... 5분 빨리 가려다 50년 먼저 가버리는 수가 있으니 역시 안전운전이 쵝오~

    2008.06.12 13:09
  17. 햄쥬햄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죽령터널은 구간단속 카메라 이미 시행중입니다만...;;

    2008.06.12 13:31
  18. 짝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무슨 리플 글씨 크기를 이따구로 설정해 놨대?

    2008.06.12 13:45
  19. 아하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나전 소중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8.06.12 14:16
  20. 무식한내용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내용은 운전을 제대로 배운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저건 기본적으로 교육 하는 내용인데
    무슨 대단한 내용인양 자랑하려고 글을 쓰다니 글쓴이 수준이 너무 저질인게 눈에 보인다
    난 또 무슨 대단한 비밀이라도 있는 글인줄 봤더니
    완전 아무 도움도 안되는 쓰레기 내용이네

    2008.06.12 22:24
  21. 무식한내용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량 속도계 오차 심하다
    당신이 시속 100킬로 의 속도로 차를 운전하다가 급제동과 비슷한 수준으로 차를 제동 시켜봐라 즉 시속 100킬로로 달리다가 갑자기 속도를 0킬로 만들라는 말이 아니고 급제동 수준으로 속도를 저하 시켜보란 말이다.
    그렇게 하면 속도계 바늘이 얼마나 오차가 심한지 잘 알것이다. 차는 천천히 가는데 속도계 바늘은 100 킬로에서 천천히 내려오고 있을거다.

    2008.06.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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