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에는 쌀쌀하고, 한 낮에는 덥고, 일교차가 큰 날씨 때문에 가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이렇게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감기에 쉽게 노출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나, 노약자는 더욱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다.

하지만 감기를 앓고 난 후, 다른 이유 없이 머리가 어지러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전정신경염일 가능성이 있다. 내이(內耳)에는 몸의 평형을 감지하는 전정기관이 있는데, 여기서 수집된 평형감각의 정보는 전정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전정신경염은 이 전정신경에 발생한 염증인 것이다.

감기를 앓았을 때 면역력이 떨어져 이관(耳管)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하면서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심한 구역과 구토, 어지럼증, 이명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고통이 있다. 그래서 감기를 앓고 난 후, 심한 어지럼증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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