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통화만으로 심장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최근 장-필립 쿠덕 미국 로체스터 대 의대 교수팀은 카메라 촬영으로 심장 질환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심장 윗부분인 심방의 심방세동 증상을 잡아낼 수 있다고 한다. 이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는 국내에만 32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분에 300회 정도로 심방이 빠르게 뛰는 질환으로 심하면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번에 개발한 심장 질환 진단 시스템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이 흐르는 속도와 양 변화를 카메라 센서로 잡아낼 수 있다. 심장 박동이 정상과 다르면 혈액이 흐르는 속도와 양이 변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얼굴 피부는 다른 곳의 피부보다 얇아서 혈액의 변화를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성인 11명을 대상으로 진단한 결과, 정확도가 80%나 됐다. 쿠덕 교수는 환자와 만나지 않고 영상 통화만으로 심장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며, 앞으로 대규모 임상 실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연구는 심장박동학회의 ‘심장 박동’ 2014년 8월 29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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