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의과대학 공구 교수팀과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유은실, 이한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간암 재발을 일으키는 ‘RB1’ 유전자 돌연변이를 찾아냈다고 6월 11일 밝혔다.

우리나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2위인 간암은 수술을 해도 5년 내 재발률이 70%에 이르렀다. 하지만 간암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표식인자(유전자 마커)는 찾아내지 못했다.

연구팀은 환자로부터 간암에서만 발생한 돌연변이 유전자 2만 7000여개를 분석한 결과, ‘RB1’ 유전자 돌연변이가 간암 조기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간암 환자 중 바이러스 감염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간암 조직을 분석한 결과, FGF19 유전자가 비정상적으로 증폭돼 있음을 발견했다. 이 같은 현상이 간경변과 간암과의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공구 한양대 교수는 “231명 간암 환자의 간암 조직과 비종양 간 조직의 유전체를 분석한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발표된 간암 유전체 연구로는 최대 규모”라며 맞춤형 간암 항암치료제 개발의 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간질환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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