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도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뇌의 노화를 늦추는 것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딘버러 대학교 인지노화 및 인지역학 센터의 토마스 바크 박사는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인지 능력 향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영어를 사용하는 835명의 로디언(미국 메릴랜드주 앤 에룬델카운티에 있는 자치구) 출생 집단에서 나온 자료를 토대로 조사했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11살 때 인지 능력 검사를 받았고, 70대가 된 2008년부터 2011년 사이에 다시 검사를 받았다.

이들 중 262명은 한 개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했고, 195명은 학창 시절 외국어를 배웠으며, 65명은 성인이 된 후에 외국어를 배웠다.

이 사람들의 인지 능력을 조사한 결과, 11살 때의 인지 능력 검사로부터 예상되는 것 보다 더 뛰어난 인지 능력을 갖고 있는 집단이 한 개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학창 시절 외국어를 배운 것과 마찬가지로 성인이 된 후 외국어를 배운 사람에게도 똑같이 뛰어난 인지 능력을 갖게 했다이번 연구는 어른이 된 후에도 외국어를 습득하면 뇌의 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신경학회보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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