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에 대한 위험성은 잘 알려져 있다. 흡연을 하는 자신에게도 백해무익한 담배가 남에게도 피해를 준다니, 담배를 끊어야 할 이유가 분명하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최근 일본에서 간접흡연이 어린이의 충치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특히 아이가 있는 흡연자들이 금연해야 하는 이유가 늘었다. 일본 교토대 공공보건의학대학원 카와카미 코지 교수팀은 2004년에서 2010년 일본 고베 시에서 태어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카와카미 교수팀은 부모의 흡연여부와 아이의 충치 발생에 대한 관계 연구를 진행했다. 태어난 지 4개월 된 아이를 둔 부모의 55.3%가 담배를 피웠다. 이 아이들이 3살이 된 후, 구강검사를 진행하니 흡연 가정의 아이는 27.6%나 충치가 발견됐고, 비흡연 가정의 아이는 14% 정도만 충치가 발견됐다.

카와카미 교수는 충치의 원인이 되는 다른 요인은 모두 고려하지 않아 간접흡연과 충치의 관계를 확대 해석하기는 어렵지만, 공공보건의 개입을 확대해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 연구는 그 동안에도 많이 진행됐다. 간접흡연이 어린이들에게 순환기 질환이나 영아 돌연사 증후군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연구를 캐나다 보건부에서 발표하기도 했고, 우리나라에서는 ADHD의 발생 위험에 대해서도 연구를 2010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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