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 북적이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공항이다. 하늘에서 먹는 기내식에 큰 기대를 하고 비행기를 탔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은 기내식이 맛이 없는 것이 아니라 기내 소음이나 고도, 압력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코넬대의 연구팀은 기내에서 느끼는 단맛과 지상에서 느끼는 단맛에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기내에서는 비행기의 엔진소리나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 때문에 단맛을 덜 느낀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것은 비행기 환경과 똑같이 조성한 실험에서 단맛은 적게 느끼는 반면, 제5의 미각인 감칠맛은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른 미각, 즉 짠맛이나 신맛, 쓴맛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이 같은 연구는 <실험심리학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인식과 행동> 5월호 온라인판에 실렸다.

한편, 실제로 일정 고도의 대기 압력이 가해지면 미각이 마비돼, 단맛이나 짠맛을 느끼는 정도가 30%정도 낮아진다는 사실이 독일의 연구기관 프라운호퍼 협회의 연구 결과로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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