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증, 또는 망막병증은 눈의 망막에 지속적이거나 극심한 손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혈관내피성장인자 때문에 새 혈관이 만들어지는 것이 망막병증의 원인인데, 이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나노입자를 이용해 망막병증을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나노바이오측정센터 이태걸 박사팀과 서울대 의대 김정훈 교수팀이 나노입자를 이용한 혈관 증식성 망막병증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금과 규소의 나노입자를 망막병증을 앓고 있는 안구에 투여했을 때, 신생 혈관의 형성을 억제하면서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발견했다.

망막병증을 앓고 있는 안구에 나노입자가 들어가면 신체는 이것을 이물질로 판단한다. 그래서 입자 주변을 특이 단백질로 코팅하기 때문에 나노입자가 혈관내피성장인자와 결합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인해 나노입자의 크기에 따라 혈관내피성장인자에 대한 부착 정도에 차이가 생기고, 또 치료 효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표준연의 이태걸 박사는 “이번 연구는 화학적 공정이 들어가지 않는 안전한 치료법”이라며 “망막병증뿐만 아니라 암이나 류마티즘과 같은 혈관과 관련된 질병에도 확대해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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